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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인천광역시 개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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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005년 5월 부천에서 열렸던 여자농구 월드리그에 이어 내년 2007년에는 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의 인천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10일 이사회를 갖고 제22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007 개최지를 인천광역시로 결정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08 북경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더 배가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대회에 배당된 아시아 지역의 출전 티켓은 한 장 뿐이어서 홈에서 꼭 티켓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여자농구는 역대 대회에서 11번의 우승과 8번의 준우승을 거친 강팀으로서 홈팬들의 응원 속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꼭 따낼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한국여자농구의 우수성을 국내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점에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1992년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이후 15년만에 국내에서, 그것도 국제여자농구대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에 더욱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일단 잠정적으로 07년 6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잡았고, 장소는 인천에 위치한 삼산시립체육관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삼산체육관은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스카이 박스와 최신식의 시설을 갖춘 체육관이 될 것입니다. 아직 1년여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22회 ABC 대회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건투를 빌며, 연맹 차원에서도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2005년 10월 열린 제4회 동아시아 대회에 참가한 여자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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