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겨울리그 우승팀인 우리은행 한새의 여름리그 준비가 남다르다.
호주 우승 축하여행과 공군복지근무지원단과의 친선 시합 등을 치른 우리은행은 겨울리그 우승이라는 달콤함을 뒤로 한 채 4월 9일부터 거제도에서 체력훈련을 진행중이다.
거제도는 예전에 우리은행이 체력훈련을 찾기 위해 찾았던 장소. 그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은행 선수들은 거제도의 언덕을 오르고 모래사장을 뛰며 입에서 단내 나는 훈련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하면 역시 강한 체력이 대표적인 팀 컬러.
‘체력=우승’이라는 공식을 성립한 박명수 감독은 2006 여름리그에서도 체력을 앞세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거제도를 찾게 됐다.
9일부터 시작한 우리은행 한새의 거제도 전지훈련은 1주일 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