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여름리그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 6개 구단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구리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 중인 금호생명 팰컨스는 4월 20일 삼선중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특별한 의미를 갖기보다 그간 다져진 선수들의 체력을 체크하고 잊혀진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 금호생명은 20일 삼선중 외에 21일도 연습경기를 잡아놨으나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4월 9일부터 거제도에서 1주일간 체력훈련을 실시한 우리은행 한새는 19일부터 일본 홋카이도의 비호루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5월 2일까지 진행될 일본 전지훈련의 핵심은 역시 체력훈련. 우리은행은 이번 전지훈련으로 2006 겨울리그의 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13일까지 군산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안산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며 체력 및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 국민은행 세이버스와 삼성생명 비추미, 신세계 쿨캣 등의 팀들도 각기 숙소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