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006 한일여자프로농구 W리그 챔피언십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 한새는 5월 14일 일본 동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일본측 대표인 샹송화장품에 79-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까지는 36-41의 샹송화장품의 근소한 리드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약 3분만에 센터 김계령의 득점으로 46-44, 역전에 성공했다.
59-57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1분 36초전부터 김계령이 5점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종료 14초 전에는 79-70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 한새는 김영옥이 25점(3점슛 4개)을 올려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계령이 23점, 리바운드 4개로 뒤를 받쳤다.
양 팀의 2차전은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5월 1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