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006 여자프로농구 한일 챔피언십 2차전에서 일본 샹송화장품을 물리치며 한국여자농구의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우리은행 한새는 5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여자농구 우승팀 샹송화장품과의 한일 챔피언십 2차전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하며 일본 원정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1쿼터에만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계령의 활약으로 21-14로 기선을 잡은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점수차를 더 벌려 45-31로 전반을 마쳤다.
한 때 우리은행 한새는 3쿼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샹송화장품의 츠카노 리사에게 3점슛을 허용해 59-50까지 쫓겼으나 3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부터 김보미, 김영옥, 김계령이 내리 6점을 넣어 65-5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어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김영옥의 3점포와 김보미의 4득점 등을 묶어, 4쿼터 시작 1분38초만에 72-5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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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BY PERIOD |
1 |
2 |
3 |
4 |
TOTAL |
우리은행(한국) |
21 |
24 |
20 |
17 |
82 |
샹송화장품(일본) |
14 |
17 |
19 |
20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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