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새는 5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여자농구 우승팀 샹송화장품과의 한일 챔피언십 2차전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하며 일본 원정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1쿼터에만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계령의 활약으로 21-14로 기선을 잡은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점수차를 더 벌려 45-31로 전반을 마쳤다.
한 때 우리은행 한새는 3쿼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샹송화장품의 츠카노 리사에게 3점슛을 허용해 59-50까지 쫓겼으나 3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부터 김보미, 김영옥, 김계령이 내리 6점을 넣어 65-5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어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김영옥의 3점포와 김보미의 4득점 등을 묶어, 4쿼터 시작 1분38초만에 72-5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