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를 물리쳤다.
우리은행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두팀이던 삼성생명을 83-64로 꺾으며 4위로 뛰어 올랐다.
원정 경기였지만, 우리은행의 초반 상승세가 끝까지 이어진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용병 알렉산드라와 김영옥 콤비의 득점을 앞세워 1쿼터부터 24-14로 초반 분위기를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두 선수 외에도 외곽에서 김은혜가 골밑에서 김계령이 뒤를 받쳤다. 이날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9-29로 삼성생명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속공에서도 10-0으로 삼성생명에 절대 우위를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변연하가 21점에 6어시스트, 박정은이 11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