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의 정선민 선수가 1라운드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KB국민은행의 정선민은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라운드 MVP 투표결과 총 72표의 유효투표수 중 41표를 획득하며 같은 팀인 스테파노바(26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팀의 주전 파워포워드인 정선민은 이번 여름리그 1라운드 5경기 동안 경기당 평균 22.1점 7.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올리며 소속팀인 KB국민은행의 1라운드 4연승을 이끌어냈고, 12일 현재 공동선두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정선민은 무릎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안에 치료와 재활훈련을 끝내고 코트에 복귀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 MVP에 선정된 정선민 선수에 대한 시상은 15일(목) KB국민은행의 홈코트인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리는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와의 홈경기 때 열릴 예정이다.
투표결과
1위 : KB 국민은행 정선민 72표중 41표
2위 : KB 국민은행 스테파노바 72표중 26표
3위 : 삼성생명 변연하 72표중 5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