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종 여자농구발전위원장이 제1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유수종 위원장이 오는 9월 12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협회측은 14일 강화위원회를 통해 유수종 감독을 결정했으며, 15일 오전 유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수 소집이나 훈련 일정 등은 현재 WKBL이 여름리그가 진행중인 관계로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논의할 예정이며 유 감독을 보좌할 코치 선임도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같은 A조에 속해 있는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예선 리그를 치르게 된다.
한편, 농구협회는 7월 8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제28회 윌리엄 존스배 국제농구대회 여자대표팀 감독에 정미라 전 삼성생명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수 구성은 세계선수권대회 관계상 1진급이 아닌 1.5진급들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선수 소집이나 훈련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