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를 제물로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금호생명에 81-5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켰고,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금호생명은 4연패로 최하위인 6위로 떨어졌다.
승부는 3쿼터부터 서서히 갈렸다.
2쿼터를 34-30으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김영옥, 김은혜의 3점슛 3개와 알렉산드라의 골밑슛을 앞세워 금호생명의 내외곽을 초토화시켰다.
우리은행은 이날 안팎에서 선수들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활발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금호생명을 압도했다.
금호생명은 김지윤이 13점, 홍정애가 12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