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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세계 꺾으며 공동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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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KB국민은행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 쿨캣에 72-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국민은행은 8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오르며, 4강행을 확정짓는 겹경사를 안았다. 초반부터 종반까지 KB국민은행의 압승이었다. 2라운드 천안 경기에서 신세계의 거친 수비에 페이스를 잃은 KB국민은행은 초반부터 선수들이 바짝 긴장을 하며 경기에 임했다. KB국민은행은 1쿼터 정선민을 대신해 스타팅으로 출장한 신정자가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수비에서도 철저한 맨투맨 수비로 신세계를 압박했다. 2쿼터에서는 스테파노바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세계의 테일러를 상대로 완벽한 골밑 플레이를 선보인 스테파노바는 2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이날 27점 1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은 2쿼터부터 정선민을 투입시키며 게임을 조율하기 시작했고, 신세계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며 결국 72-56으로 패했다. 신세계는 루키 김정은이 22점, 테일러가 13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KB국민은행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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