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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형 부활한 신세계, ‘4강 진입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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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 다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천 신세계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 경기에서 강적 용인 삼성생명에 70-65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5승 8패를 기록하며 4위 춘천 우리은행(6승 7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또한 신세계는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우리은행이 1패라도 한다면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역으로 우리은행이 2경기에서 전승을 한다면 신세계는 탈락하게 된다. 지난 부천 홈 개막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한 신세계는 초반부터 다부지게 나섰다. 루키 김정은의 야투로 득점의 포문을 연 신세계는 그간 긴 부진에 시달렸던 포워드 장선형이 득점에 가담했고, 테일러의 골밑슛까지 위력을 더하며 삼성생명을 몰아붙였다. 이런 흐름은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고, 경기종료 41초전까지 68-64로 앞섰고, 종료 21초를 남기고 변연하에게 3점슛을 내줄 뻔 했으나 시도한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승부는 신세계 쪽으로 확실하게 기울었다. 이에 신세계는 경기 종료 8초 전 자유투 2개를 얻은 장선형이 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70-65를 만들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신세계는 김정은과 테일러 외에 가드 양정옥과 장선형 등 맏언니들이 분발하는 등 주전 4인방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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