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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 제압하며 먼저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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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와 3위의 대결은 2위팀의 승리였다. 용인 삼성생명이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정은의 외곽포와 이종애-바우터스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을 67-53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우리은행을 몰아붙였다. 1쿼터를 21-12로 앞선 삼성생명은 변연하의 미들슛과 박정은의 3점슛, 이종애의 골밑슛을 묶어 2쿼터 초반에 이미 28-12로 점수차를 벌려 놓았다. 이에 반해 우리은행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오히려 잦은 패스범실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결과를 낳았다. 2쿼터 우리은행의 득점은 고작 6득점. 우리은행은 3쿼터 한 때 알렉산드라 골밑슛과 김영옥, 김진영의 3점슛으로 35-46으로 점수를 11점차로 좁히는 데 성공해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는 가 싶었다. 그러나 4쿼터 중반부터 삼성생명은 바우터스와 이종애, 변연하가 릴레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0점 안팎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양 팀은 16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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