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대표팀이 제28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여자 국가대표 1.5군은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65-72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신한은행 소속의 슈터 한채진이 26점, 우리은행 슈터 홍보라가 23점으로 분전했으나, 뉴질랜드의 높이를 막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뉴질랜드는 리사 월버튼이 15점 10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활약을 펼쳤고, 제시카 매코맥이 13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18일 이탈리아와 2차전을 갖는다.
한편, 첫날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호주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70으로 승리했고, 개최국 대만 역시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 속에 일본을 95-92로 제압하고 1승을 챙겼다.
여자부 결과
대만 - 1승
이탈리아 - 1승
뉴질랜드 - 1승
한국 - 1패
호주 - 1패
일본 -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