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스컵대표팀이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8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4차전에서 호주에 59-80으로 완패했다.
한국팀은 김수연이 10점 1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버티고, 외곽의 한채진과 김연주가 각각 16점, 11점으로 분전했으나 호주팀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출전한 호주는 이날 경기에서 애비 비숍(27점 14리바운드)과 엘리세 페날루나(14점 6리바운드)를 앞세워 21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예선 전적 4전 전패로 최하위로 밀린 한국은 21일 개최국 대만과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탈리아는 개최국 대만을 75-71로 제압하며 4전 전승으로 사실상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일본은 뉴질랜드를 79-42로 물리치며 3승째(1패)를 챙겼다.
여자부 결과
이탈리아 - 4승
대만 - 3승 1패
일본 - 3승 1패
호주 - 1승 3패
뉴질랜드 - 1승 3패
한국 - 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