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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파죽의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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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퓨처스 리그 2연승을 달렸다. 금호생명은 3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퓨처스 리그 둘째 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2-69로 물리치며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우리은행의 흐름이었다. 김진영의 리딩 아래 김은경의 득점이 터진 우리은행은 민범은과 염윤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금호생명을 몰아붙였다. 2쿼터까지의 스코어가 47-34의 우리은행 리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우리은행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그러나 금호생명의 반격은 3쿼터부터 시작됐다.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대비해 오전에 지역 방어를 연습했다는 금호생명은 3쿼터부터 2-3 지역방어로 수비를 전환해 우리은행의 득점을 틀어막기 시작했다. 여기에 금호생명은 더블 포스트로 나온 정안나와 이순아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에 추격을 전개, 점수를 좁혔다. 4쿼터 초반까지 10점차 이상 나던 점수차를 7분 30초 남겨놓고 60-56으로 좁힌 금호생명은 곧이어 백쥬리의 3점슛으로 60-59, 한 점차로 좁혔다. 여기에 우리은행의 신인 정송희에게 3점슛 2개를 얻어맞긴 했지만, 곧바로 고아라의 3점슛을 포함한 3연속 7득점이 터졌고, 정안나의 자유투 등을 묶어 72-67로 승부를 뒤집었다. 금호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안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을 79-69로 물리치며 1승 1패를 기록했고, KB국민은행은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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