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파죽의 3연승으로 퓨쳐스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7 WKBL 퓨쳐스리그 천안 국민은행과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한채진과 최희진이 나란히 2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민은행은 3연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신세계-구리 금호생명 전에서는 신세계가 81-78로 승리했다.
금호생명이 '친정'인 박은진이 무려 31점을 퍼부었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5개씩 해내며 펄펄 날았다.
신세계의 전체 1순위 신인 이선화는 21분을 뛰어 6점, 1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춘천 우리은행은 용인 삼성생명을 79-71로 잡았다.
우리은행은 김진영(20점.5어시스트.4리바운드)-김은경(17점.5어시스트.5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고 원진아가 17점에 리바운드 8개, 블록슛 4개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금호생명과 우리은행은 2승1패가 됐고 신세계, 삼성생명은 1승2패.
퓨쳐스리그는 2일 하루를 쉬고 3일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