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서울 태평로 태평로빌딩에서 삼성생명과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했다.
김원길 WKBL 총재와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내년 1월5일 개막하는 겨울리그 명칭을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로 하기로 하고 대회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이번 시즌은 내년 1월5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춘천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개막전으로 시작되며 3월19일까지 팀당 20경기씩 정규리그가 열린다.
3월22일부터는 정규리그 1위-4위, 2위-3위가 각각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열리고 플레이오프 승자끼리 맞붙는 챔피언결정전는 3월29일부터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경기 시작 시간은 목, 금요일 경기가 오후 2시고 다른 날에는 오후 5시로 정해졌다.
이번 겨울리그는 덩크슛을 3점으로 인정하고 또 전 경기를 WKBL TV에서 중계하는 등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리그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