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의 태즈 맥윌리암스(37.188cm)가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맥윌리암스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3표 중 42표를 얻어 25표를 획득한 팀 동료 전주원을 제치고 라운드 MVP의 영광을 안았다. 춘천 우리은행의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은 6표에 그쳤다.
맥윌리암스는 5경기에서 평균 40분 54초를 뛰어 득점 1위(27점), 리바운드 6위(12개), 가로채기 1위(3.2개), 블록슛 6위(1개) 등 공격 거의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헌도 부문에서도 275.35로 1위에 올라 기록적으로도 1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