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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3연패 뒤 2연승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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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금호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금호생명은 1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 경기에서 57-51로 승리했다. 2승3패로 1라운드를 마친 금호생명은 단독 4위로 뛰어올랐고 신세계는 1승4패가 되면서 춘천 우리은행과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금호생명은 4쿼터 중반 강지숙, 이언주의 연속 득점으로 46-35까지 달아나 편안한 1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신세계는 이후 김정은이 연속 골밑 돌파로 4점을 만회한 뒤 임영희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으며 추격, 경기 종료 2분18초 전에는 42-46까지 따라붙었다.
금호생명은 이후 신정자, 정미란이 득점에 가세해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49-44로 달아났지만 이번엔 신세계 박세미가 3점포를 터뜨리며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공격에 나선 금호생명은 조은주가 경기 종료 29초 전 신세계 박은진의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고 2개를 모두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다. 4점 차로 뒤진 신세계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정은이 던진 3점슛이 빗나갔고 이후 금호생명은 신세계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착실히 넣으며 승리를 지켰다.
금호생명이 2연승을 거둔 것은 2006년 여름리그에서 우리은행, 신세계를 연파한 이후 1년5개월만이다. 당시 날짜는 6월8일과 6월11일이었다.
11일에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안산 신한은행-용인 삼성생명 전이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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