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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국민은행과 2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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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과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76-61로 크게 이겼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국민은행과 치른데 이어 3라운드 첫 경기도 국민은행과 맞붙어 이긴 삼성생명은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며 1위 신한은행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국민은행의 의지는 1쿼터까지였다. 17-15로 1쿼터를 앞선 국민은행은 2쿼터에 11점에 그치며 20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2분12초를 남기고 이종애의 득점으로 29-28,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이후 국민은행을 무득점으로 묶고 이종애, 변연하, 이미선이 차례로 2점씩 보태 35-28로 전반을 끝냈다.
점수가 더 벌어진 것은 3쿼터였다. 3쿼터 약 7분30초 동안 국민은행에 단 4점만 내준 삼성생명은 그 사이 14점을 퍼부어 점수를 49-32까지 벌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줄곧 넉넉한 점수 차 리드를 지킨 끝에 편안하게 8승째를 거뒀다. 국민은행은 5승6패가 돼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2일에는 오후 5시부터 안산실내체육관에서 안산 신한은행-부천 신세계 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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