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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변연하 연속 3점포.. 삼성생명, 신한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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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경기 막판 연달아 터진 박정은과 변연하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64-63으로 이겼다.
58-58 동점에서 경기 종료 3분28초를 남기고 삼성생명 박정은의 3점슛이 나왔다. 61-58로 삼성생명이 앞서가자 이번엔 신한은행 이연화가 반격 3점슛을 넣으며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이후 서로 세 번씩의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치며 좀처럼 앞으로 치고 나가지를 못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삼성생명이었다.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변연하의 3점포로 다시 64-61을 만든 것이다.
신한은행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번엔 똑같은 3점슛이 아닌 정선민의 2득점이었다. 1점 차로 뒤진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박정은의 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리바운드 해내 역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억지로 던지다시피 한 전주원의 슛이 불발되며 신한은행은 올 시즌 2패 째를 당했다. 모두 삼성생명에 당한 것으로 특히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게 된 점이 신한은행으로서는 찜찜할 만 하다.
3쿼터까지 7점을 뒤지던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만 변연하가 3점슛 3개, 박정은이 2개를 몰아넣어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7일에는 오후 5시부터 부천 신세계-구리 금호생명 전이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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