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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민은행 꺾고 '4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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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우리은행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2-64로 이겼다. 4위 국민은행과 승차를 0.5경기 차로 줄인 우리은행은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기분 좋은 연말을 맞았다.
1쿼터부터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며 우리은행의 강세가 시작됐다. 1쿼터를 13점이나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6점을 더 벌리며 전반에만 19점 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예고했다.
3쿼터 종료 3분 정도를 남기고 김진영의 골밑 슛으로 61-40, 무려 21점 차까지 앞서나간 우리은행은 이후 국민은행의 추격을 약간 허용했지만 이미 승부와는 무관한 때였다.
뒤늦게 따라잡는 데 열을 올린 국민은행은 4쿼터 종료 1분42초 전 정선화의 득점으로 처음으로 10점 차를 만들고경기 종료 2초 전에는 신인 강아정이 자유투 2개를 보탰지만 점수 차를 한 자릿수인 8점으로 줄인다는 의미 외엔 없었다.
국민은행은 최근 신세계에만 2승을 거뒀을 뿐 나머지 4개 팀에는 이기지 못하며 부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007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안산 신한은행-구리 금호생명 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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