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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19점...신한은행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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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바스켓 퀸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 경기에서 70-57로 이겨 18승3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은 3경기 차로 따돌렸다.
점수 차는 컸지만 4쿼터 중반까지는 접전으로 이어졌고 이후 막판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까지 나와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금호생명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9-0까지 앞서나갔고 신한은행은 바로 착실히 추격을 시작해 2쿼터 1분만에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로는 신한은행이 근소한 차로 조금씩 앞서가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3쿼터 중반 이후 신한은행의 풀코트 프레스가 먹히면서 경기 주도권은 신한은행이 가져갔다.
공격 코트부터 달라붙는 신한은행의 수비에 당황한 금호생명은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고 계속 신한은행에 공격권을 헌납했다.
40-38에서 신한은행은 전면 강압 수비로 연속 7점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금호생명은 4쿼터에 추격을 재시작, 약 3분여만에 51-49로 따라붙으며 다시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이 때부터 나온 금호생명의 실책 3개가 다시 분위기를 신한은행 쪽으로 넘겼다. 신한은행은 금호생명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연속 10득점, 61-49를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또 이 상황에서 금호생명 강지숙과 신한은행 이연화 사이에 시비가 붙어 동시에 퇴장당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까지 연출됐다.
이후 금호생명은 경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2진들을 한꺼번에 투입해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신한은행은 자유투 30개, 금호생명은 12개를 얻었다.
10일에는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춘천 우리은행 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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