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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끝내줬다'..신한은행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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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하은주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6점을 넣은 안산 신한은행이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했다.
신한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신세계 전에서 전반까지 10점을 뒤지는 힘든 경기를 했으나 후반 역전에 성공, 74-62로 승리했다.
후반부터 투입된 하은주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하은주는 이날 후반에만 14분31초를 뛰면서 16점, 3리바운드를 기록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3쿼터에 6점을 넣으며 추격에 힘을 보탠 하은주는 2점 차로 따라붙은 4쿼터에 무려 10점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는데 앞장섰다.
4쿼터 중반 51-5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하은주의 연속 2골로 55-53,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이어 터진 최윤아의 3점슛, 다시 하은주의 2득점을 묶어 순식간에 61-53까지 달아나 신세계를 물리쳤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4쿼터 점수를 31-17로 압도하며 오히려 12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 점수가 48-26이었을만큼 하은주가 가세한 후반전 신한은행은 강했다.
신세계는 이날 승리했다면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공동 5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12일에는 오후 5시부터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춘천 우리은행-천안 국민은행 전이 열린다. 우리은행이 이기면 두 팀은 공동 4위가 되고 국민은행이 승리할 경우 5위와 2경기 차로 달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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