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박성배 감독 자진 사퇴 수용
-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 심심한 유감 표시
- 코칭스탭에 대한 다각적인 인사검증 시스템 마련
- 위기극복 리더십을 갖춘 코칭스탭 선임 예정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하 구단)은 3/18일(월) 박성배(46) 신임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단은 신임 코칭스탭 선임과정에서 철저하지 못했던 인사검증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구단은 이번 코칭스탭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철저한 인사검증을 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스템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또한 코칭스탭 후보자 선정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구단은 다양한 코칭스탭 후보군을 선정하여 지도력 뿐만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성과 팀에 대한 비젼제시 등 지도자의 역량을 다각적이고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현재의 위기극복과 팀의 재도약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코칭스탭을 선임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탭 선임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팀을 안정화시켜 차기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농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