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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국민은행 대파...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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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세계가 천안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81-63으로 대승을 거두고 6승16패가 돼 춘천 우리은행과 공동 5위 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의외의 대승이었다. 4위 다툼을 하는 팀간 맞대결인데다가 국민은행은 12일 우리은행 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던 터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사실상 2쿼터에 갈렸다.
1쿼터에 3점을 앞선 신세계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정은이 혼자 8점을 퍼붓고 박세미가 2득점을 보태 순식간에 29-16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결국 2쿼터에 13점을 더 도망가 43-27로 전반을 마친 신세계는 3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12점을 더 벌렸다. 3쿼터 끝났을 때 점수는 66-38로 이미 승부도 끝나 있었다.
4쿼터에 2진급들을 기용한 신세계는 4쿼터에 10점을 뒤지고도 18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강 다툼이 더 볼만해졌다. 국민은행과 공동 5위 두 팀간 승차는 1.5경기 차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간격이 됐다. 국민은행과 3위 구리 금호생명 간 승차는 3.5경기 차이나 나기 때문에 사실상 남은 1장의 4강 티켓을 놓고 세 팀의 다툼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5일 하루를 쉬는 여자프로농구는 16일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안산 신한은행-춘천 우리은행 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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