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퀸' 정선민(안산 신한은행)이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정선민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3표 중 45표를 얻어 16표를 받은 김정은(신세계)을 제치고 2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정선민은 4라운드에서 신한은행의 5전 전승을 이끌었고 총 5경기에서 평균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6.8개, 가로채기 2.4개도 기록한 정선민은 4라운드에서 득점, 어시스트, 가로채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12월29일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는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 WKBL 경기 위원, 감독관 등이 뽑는 기량발전선수(MIP)에는 김보미(구리 금호생명)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에서 평균 14분53초를 뛰어 4.2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김보미는 이번 시즌 6.8점, 4.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