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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금호생명 꺾고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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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세계가 박세미의 3점포 4방에 힘입어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59-57로 승리했다. 9승20패가 된 신세계는 춘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돼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혔다.
3쿼터까지 41-46으로 뒤진 신세계는 4쿼터 초반까지 43-49으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박세미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김정은의 연속 4득점과 신인 배혜윤의 속공으로 경기 종료 7분30초를 남기고 49-49, 첫 동점을 만든 신세계는 약 1분 뒤에는 김정은의 2점슛으로 51-49, 역전에 성공했다.
박세미는 51-51 동점이던 상황에서 3점슛을 넣어 분위기를 잡아나갔고 56-57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19초 전에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신세계는 2점을 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21.2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공격자 반칙을 범해 공격권을 금호생명에 내줬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금호생명에 실점을 내주지 않아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스타트가 안 좋아 불안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줬다. 4강 경쟁팀들과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4강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교 감독은 "4강에 갈 수 있는 승수를 13승으로 보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하루를 쉬는 여자프로농구는 13일 오후 5시 용인 삼성생명-춘천 우리은행 전이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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