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퓨쳐스리그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0일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67-60으로 이겨 3승이 됐다. 신한은행은 2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은 이은혜가 20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가드 고아라가 13점에 리바운드를 17개나 잡아냈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16점, 최희진이 15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두 팀은 우리은행 조혜진 코치, 신한은행 전주원 플레잉코치가 벤치를 맡아 여성 벤치 대결이 볼만했다.
천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62-58로 물리치고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천민혜가 1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다. 국민은행은 강아정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3연패가 돼 최하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