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2008 퓨쳐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5전 전패를 당했던 국민은행은 1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첫날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66-64로 이겼다.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1점을 앞서 있던 국민은행은 우리은행 이은혜의 골밑 돌파가 실패한 것을 신인 양선희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양선희가 자유투 2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했으나 3초를 남기고 반격에 나선 우리은행이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리를 지켜냈다.
1라운드 전승팀 구리 금호생명은 2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금호생명은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를 70-65로 따돌리고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갔다. 3점슛 14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고 자유투는 7개 모두 넣은 금호생명은 확률높은 공격을 발판으로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채진이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고 김보미 역시 3점포 3개를 100% 적중시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서 패했던 안산 신한은행을 상대로 62-56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5명이 풀타임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