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
전반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는 신세계와 연패에서 탈출하려는 두 팀의 경기는 한치에 양보도 없었다.
1쿼터 신세계가 앞서갔다. 신세계는
국민은행은 초반 나에스더 5득점에 힘을 받아 5분경까지 꾸준히 따라붙었지만, 이후 4분 동안 득점이 묶이면서 신세계에 3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1쿼터 근소한 리드를 잡은 신세계가 2쿼터 초반
국민은행은 쿼터 7분 이후 신세계에 단 4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와 함께 공격을 활발히 풀어 득점을 쌓으면서 종료 5초전 터진 강아정의 2점 슛으로 두번째 역전을 만들며 쿼터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