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MVP와 MIP가 선정되었다. MVP는 안산 신한은행 "바스켓 퀸" 정선민이, MIP는 천안 국민은행 강아정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선민은 총 투표수 69표 중 63표를 얻어 6표를 얻는 그친 용인 삼성생명 이종애를 가뿐히 따돌렸고, 강아정은 총 투표수 28표 중 15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구리 금호생명 한채진을 간발에 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정선민은 신한은행 9연승 핵심 중에 핵심 멤버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여자농구의 전설이다. 정선민은 현재 12경기에 출장해 평균 21.7점으로 득점 부분 1위와 9.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신정자에 이어 리바운드 부분 2위를 달리고 있다.
강아정은 11경기에 출장해 평균 12.4점을 기록해 득점 9위에 랭크되어 있고, 자유투 성공율 0.795로 6위에 올라있다. 청소년 대표 득점왕 출신의 강아정은 지난 시즌 적응기를 거치며, 변연하와 호흡을 맞춘 올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강아정은 지난 5일 홈에서 펼쳐진 금호생명과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 34점을 집중시키며 관계자들의 포커스를 한몸에 받으며 2라운드 MI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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