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 넘치는 농구 센스에 빛나는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31, 가드)이 여자프로농구역사에 처음으로 800스틸 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스틸 부분 1위를 기록 중인 이미선은 통산 2.35개 스틸을 기록 중으로, 6라운드 첫 경기로 벌어진 지난 월요일(6일) 용인 홈 경기에서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게임 두번째 스틸을 기록, 통산 88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342경기에 출전해 800스틸을 만들어낸 이미선은 금년 시즌에도 26경기에 출전해 69스틸을 기록해 평균 2.65개로 2위에 올라있는 정선민 50개(평균 1.9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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