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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세이버스, 정덕화 전 대표팀 감독 사령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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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화(46세 - SBS스포츠 해설위원) 전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이 20일 공석인 국민은행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정덕화 감독은 현역 기아 전성기 시절 빼어난 수비 실력을 앞세워 상대 주포를 꽁꽁 묶어내는 수비력과 고비처에서 만들어내는 정확한 3점슛으로 이름을 날렸다.

송도고와 연세대를 거쳐 은퇴 후 대전고 코치(1992년)를 거쳐 1994년 아마추어 팀 국민은행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성균관대 감독과 남자 프로 LG코치를 거쳐 여자농구 현대(현 신한은행) 감독, SBS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부터 여자 삼성생명 감독직을 맡아 여섯시즌을 치러낸 정감독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일궈내고 지난 여름 팀을 사퇴했었다. 

미디어와 취임 인터뷰에서 "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10경기에 목표의식을 갖기 위해 전구단 상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과 "전술보다는 팀워크와 조직력을 만들어 근성있는 팀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정덕화 감독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1억 8천 만원에 국민은행과 계약을 매듭지었고, 이 금액은 우리은행 박건연 감독 1억 7천만원을 넘어선 여자농구감독 최고연봉이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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