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9일 수요일 오후 3시 부터 동구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9 W SCHOOL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인공인 초등학교 4팀(한서 초등학교 A,B팀, 청룡초등학교, 동구로초등학교)이 참가해 두 팀으로 편을 나누어 농구 게임 진행과 명랑 운동회,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 펼쳤다.
WKBL 선수들이 직접 감독과 코치로 팀을 맡아 보면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고, 농구의 흥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슛팅과 레이업, 그리도 드리블 등 기본기에 대한 과외할동도 펼쳤다.
김원길 WKBL총재를 비롯해 김동욱 WKBL전무, 이명호 WKBL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 신한은행 최윤아- 강영숙, 용인 삼성생명 허윤정-홍보람, 구리 금호생명 한채진, 부천 신세계 진신혜, 천안 국민은행 김지현, 춘천 우리은행 김선혜가 참가해 초등학생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감독을 맡아 보았던 안산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개인적으로 활력소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행사 참가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고, WKBL 김원길 총재는 "공부와 농구를 함께 즐기면서 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행사 모습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행사로 치러지긴 했지만 스포츠인 만큼 승부는 피해갈 수 없었다. 동구로 초등학교와 한서 초등학교A가 농구 우승과 명랑운동회 우승을 나누어가지면서 행사는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