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강지숙 신한銀 `돌풍의 핵` [munhwa]

공유하기
1m98 장신에 정확한 슛··· 3연승 이끌어 강지숙(신한은행)은 1m98의 장신이다. 키가 크다는 건 키 싸움인 농구에서는 타고난 복. 그런데 강지숙 은 큰 키와 더불어 무척 정확한 슛 솜씨를 보유했다. 골밑에서보 다는 미들라인에서 던지는 중거리슛을 선호하는 것도 탁월한 슛 감각 때문. 14일 벌어진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강지숙의 슛 솜씨는 빛났 다. 강지숙은 12개의 슛을 던져 9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67%. 많 은 슛을 던졌으면서도 야투 성공률은 팀내에서 가장 높았다. 반 면 국민은행의 센터 정선민은 이날 15개의 2점슛을 던져 2개만 넣었다. 성공률 13%. 센터 싸움에서 19득점한 강지숙은 4득점한 정선민에게 압승했고 신한은행은 61-59, 한 골 차로 이기고 4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장신인 강지숙의 미들슛을 막기란 무척 어렵다. 블록 위에서 던 지기 때문. 강지숙은 신한은행이 3연승을 챙긴 3게임에서 평균 1 6.0득점을 올려 신한은행 돌풍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by 문화일보 이준호기자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