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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3연패 탈출…공동 3위 점프[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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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금호생명은 18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김지윤(21점 10어시스트)과 정미란(16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66-62로 꺾었다. 금호생명은 이로써 3연패에 벗어나 3승4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신세계는 3승5패로 공동 5위로 2계단 하락했다. 금호생명은 포인트가드 김지윤의 빠른 패스와 공격으로 신세계 수비를 흔들어 놓고, 정미란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1쿼터까지 13-18로 뒤진 금호생명은 2쿼터 김지윤과 김경희의 장거리포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19-22에서 김경희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용병 이니스의 2점슛 2개로 단숨에 26-22까지 달아났다. 이어 김경희와 김지윤의 3점포를 묶어 34-27로 2쿼터를 마치면서 승부를 뒤짚었다. 금호생명은 4쿼터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 60-5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지윤이 연달아 4득점, 64-56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by 굿데이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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