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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28점 "역시 탱크"…금호생명 2연승[s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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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호생명이 ‘탱크 가드’ 김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2연승으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금호생명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28득점을 올린 김지윤과 2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샤론다 이니스의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77-72로 물리쳤다. 금호생명은 안산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국민은행은 공동 5위로 추락했다. 66-66 동점이던 경기종료 3분40초 전부터 금호생명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거미줄 수비가 펼쳐졌다. 금호생명은 이때부터 약 2분30여초 동안 국민은행을 무득점으로 묶어놓고 홍정애(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가로채기)와 김지윤 이니스가 내리 7점을 올리며 73-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올시즌 어시스트 평균 7.3개로 2위 김영옥(4.9개·우리은행)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김지윤은 이날도 어시스트 4개를 추가했다. 국민은행의 신정자(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이날 WKBL 10번째로 개인통산 리바운드 1,000개를 돌파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금호생명은 무릎 부상 중인 이니스를 델리사 밀튼 존스(31·185㎝)로 2주간 일시 교체한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 소속의 존스는 31일 수원 삼성생명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금호생명은 존스의 기량을 지켜본 뒤 완전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by 스포츠투데이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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