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금호생명)은 올시즌 공격력이 부쩍 늘었다.
27일 현재 게임당 평균 20.4득점(4위). 물론 토종으로는 1위다.
정선민(국민은행)이 20.2득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27일 국민은 행과의 경기에서도 김지윤은 팀내 최다인 28득점을 챙긴 반면 정 선민은 12득점에 그쳤다. 김지윤이 정선민을 압도한 금호생명이 77-72로 이겼다.
팀의 공격력이 취약해진 탓에 올시즌 20점대 득점을 유지하고 있 지만 포인트 가드인 김지윤에게는 어시스트가 더욱 신경 쓰인다.
김지윤은 10게임을 치르는 동안 73어시스트를 남겨 평균 7.3개 를 유지하고 있는데 물론 이 부문 1위다.
이번 겨울리그의 목표는 사상 첫 1500어시스트 돌파. 여자 프로 농구 통산 최다 어시스트를 매게임 경신하고 있는 김지윤은 개인 통산 1426어시스트를 모았다. 아직 10게임이 남았으니 산술적으 로 1499어시스트가 가능하며 1500개 돌파를 노려볼 만하다.
by 문화일보 이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