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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점차 승리 "휴~살떨렸네" [sports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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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꼴찌였던 광주 신세계가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세계는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4-63의 ‘살떨리는’ 1점차 승리를 거뒀다. 5승6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국민은행(4승6패)을 단독 꼴찌로 밀어내고,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어드(20점 7리바운드)와 양정옥(16점)의 쌍포를 앞세워 초반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37-23으로 멀찌감치 앞서나가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3쿼터부터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6점을 연속으로 넣은 김나연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은 점수차를 43-53, 10점차로 좁힌 뒤 4쿼터를 맞이했다. 쫓기던 신세계는 4쿼터 초반 주포인 비어드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신세계가 휘청거리는 동안 신한은행은 겐트(27점 15리바운드)와 강지숙(17점)의 슛이 살아나며 종료 1분7초를 남기고 62-64, 2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자유투였다. 신세계는 종료 3초를 남기고 겐트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찬스를 잡았으나 1개가 불발돼 1점차 패배로 눈물을 삼켰다. 신한은행은 골밑 주도권을 잡았으나 8개의 3점슛 시도 가운데 단 한 개만 성공하는 극심한 슛 난조로 패했다. 신한은행의 ‘얼짱’ 신혜인은 ‘깜짝 선발출전’했으나 리바운드 3개와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by 스포츠한국 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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