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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루만에 단독선두 [il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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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3인방을 앞세워 하루만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2점) 박정은(19점) 이미선(22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안산 신한은행에 69-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8승 4패를 기록, 공동선두이던 우리은행(7승 4패)을 밀어냈다. 지난 2차전에서 리바운드 열세로 43-61로 졌던 삼성생명은 그러나 이 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애드리안 윌리엄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56-41로 넉넉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 변연하가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종료 18초를 남기고 3점 차(67-64)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미선이 11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힘겨운 승부를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겐트만이 제 몫을 했을 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데다 무려 15개의 실책을 남발해 패배했다. by 일간스포츠 박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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