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춘천 우리은행이 비어드가 부상으로 빠진 신세계를 누르고 4라운드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은혜(18점.3점슛5개) 김계령(15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허윤자(14점.9리바운드) 임영희(11점.9어시스트)등 주전이 고른 활약을 보인 신세계를 80-61로 누르고 승리했다.
오늘 경기로 7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2승4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경기를 남겨뒀고, 신세계는 7승10패로 5위에 머물렀다. 7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003년 여름리그 정규리그 7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금호생명의 경기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