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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대표팀 W-TIGER 캐릭터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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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과 대한농구협회는 16일(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애칭인 W-TIGER (여랑이) 의 엠블렘과 캐릭터 공모 결과 당선작을 발표 했다.

당선작은 여자 농구를 사랑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송강신씨이다.

작품 컨셉은 용맹스러우면서도 밝고 건강한 미소를 갖은 호랑이를 소재로한 캐릭터로서 이마에 태극 문양은 국가 대표임을 상징하고, 여성으로서 강인한고 날렵한 몸으로 공격과 수비를 통하여 세계 정상에 우뚝서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내었다고 소개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선수 (김지윤, 박정은, 이미선, 정선민) 중 김지윤 선수는 4개의 선정 대상 작품 중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송강신씨의 작품을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하고 만족감을 표출했다.

W-TIGER (여랑이) 의 엠블렘 및 캐릭터는 9월 23일 체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부터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응원티셔츠 및 기념품 등으로 제작되어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한 송강신씨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50만원과 WKBL 기념품, 우수상 권지영 (서울 강동구 성내동 )씨에게는 WKBL 기념품, 입상한 두명의 참가자에게는 2010~2011 시즌 여자프로농구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ID 카드도 상품으로 지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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