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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우리도 PO 간다" [sports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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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꺾고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밝혔다. 금호생명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김지윤(15점 5어시스트) 홍정애(13점 12리바운드) 델리샤 밀튼-존스(23점 12리바운드)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신세계를 62-59로 눌렀다. 금호생명은 이로써 삼성생명과 공동 3위(8승9패)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기대를 높였다. 반면 신세계는 최하위(7승11패)로 처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겹게 됐다. 전반을 23-39로 뒤진 신세계는 앨래나 비어드(30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금호생명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MVP 김지윤이 있었다. 57-55로 쫓긴 경기종료 3분전 과감한 골밑돌파로 3점플레이를 성공시켰고, 1점차(60-59)까지 쫓긴 15초전 결정적인 미들슛을 림에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안산 신한은행은 박선영(8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빛나는 지휘 아래 트라베사 겐트(30점 18리바운드)와 진미정(17점)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삼성생명을 75-64로 꺾고 플레이오프행 불씨를 살렸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3위그룹과 불과 반게임차인 5위(8승10패)다. 반면 용병의 부재 속에 5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행을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by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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