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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제7구단 생기나 [s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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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구단의 주인은 누가 될까?’ 여자프로농구(WKBL)에 신생팀 창단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제7구단을 만들 기업이 어디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년 전부터 김원길 WKBL 총재는 새로운 팀을 탄생시켜 여자농구 붐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여자농구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신인 드래프트부터 신생팀이 참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하나은행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신한은행과 현대건설농구단 인수경쟁을 벌인 바 있는 하나은행은 아직까지 농구단 창단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 우리 신한 등 경쟁 은행들이 모두 여자농구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점이 신생팀 창단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이미 여자농구계에서는 하나은행이 다음 시즌부터 팀을 창단해 정규리그에 뛰어들 것이라는 얘기가 떠돌고 있다. 하지만 WKBL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신생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주인공이 은행권 기업은 아니다”며 위의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한 뒤 “현재 새로 뛰어들 기업은 은행권이 아닌 유통 관련 기업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권 3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데 반해 유통업계팀은 신세계 한 곳뿐이라 주목도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by 스포츠투데이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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