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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신정자 PO티켓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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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민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연장접전 끝에 누르고 "KB스타배 2005겨울리그" PO진출을 확정지었다. 국민은행은 24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5점.12리바운드) 신정자(9점.13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비어드(43점.14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77-75로 꺾고 승리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PO진출을 확정지은 국민은행은 5연승을 이어가며 10승8패를 기록해 단독2위를 고수했고, 신세계는 7승12패로 아쉽게 패하며 탈꼴찌를 면치 못했다. 국민은행은 KB스타배 2005겨울리그에서 3번째 연장전을 치루며 연장전 단골손님이 됐다. 국민은행은 4쿼터 내내 신세계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단한번의 동점과 역전도 성공하지 못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신정자(11공격리바운드)의 신들린 리바운드를 필두로 점수를 좁힌 국민은행은 4쿼터 종료 3.5초전 정선민이 비어드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67:67 첫 동점에 성공하며 원점으로 돌렸놨다. 4쿼터부터 연장전. 연장전은 팀득점 10점을 혼자 몰아넣은 정선민의 독무대였다. 계속된 슛미스로 3쿼터까지 5득점에 그쳤던 정선민은 경기막판 중요 순간마다 슛을 성공시키며 국민은행의 "PO진출"을 확정지었다. 비어드가 시즌 최다득점을 올리며 신들린 플레이를 보였지만, 경기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잦은 실책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치열하게 진행되는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PO진출이 확정했고, 마지막 2장의 티켓을 거머지기 위한 4팀의 접전이 예상된다. 2005겨울리그는 중계방송 일정관계로 26일 예정이던 춘천 경기가 하루 앞당겨지면서 "2월 25일 15시 15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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