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파죽의 5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국민은행은 24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선민(25점 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광주 신세계를 77-75로 제압했다. 이로써 10승8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최소 4위를 확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꼴찌’ 신세계(7승12패)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겹게 됐다. 한편 6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행에 적신호가 켜진 삼성생명은 이날 WNBA 디트로이트의 주전 센터이자 2004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인 루스 라일리(26ㆍ196㎝)를 긴급 수혈, 25일 우리은행전부터 출전시키기로 했다. by 스포츠한국 오미현 기자